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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onjour! 프랑스 파리에서 한달살기 + 태양의 나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달살기 갭이어 후기
등록일
2017.08.16
조회수
818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모르는 사람에게 전보다 쉽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참가 전에 결심한 계획을 전부 이루지는 못하였고 여행 중간 중간 프로젝트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다달아서 생각 해보니 분명 나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간이였고 평범했던 일상에 조그마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좋은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


- Bonjour! 프랑스 파리에서 한달살기 + 태양의 나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달살기

이관형 갭이어족 갭퍼/6주간의 갭이어

 

 

 

# 나 조차도 자를 모르는 것 같은게 세월이 지날수록 큰 고민이 되었다.

 


 

 

나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학교를 휴학하기로 결심하고 휴학을 하게되었다. 처음에는 휴학을하고 어찌 해야할지 몰라 허송세월을 보내던 도중에 갭이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고민 끝에 상담을 받아보기로 마음을 먹고 일대일 상담을 받게되었다.


상담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고 총 세번의 상담 끝에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나라에서 한달간 살아보는 체험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추천해주셔서 고민끝에 하기로 마음을 먹고 돈을 모아서 신청을 하여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많은 걱정을 했었다. 원래 생각이 많은 편이었고 쓸대없는 것까지 심오하게 걱정하는 성격이라서 더 더욱 걱정이 많이되었다. 처음 여행을 혼자 가보는 것이라 무엇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였고 걱정을 많이하는 성격인지라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불안해지기 시작했었다.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어딜가든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은 것 같았다. 친절한사람이 대다수여서 그리 힘들지 않게 프로젝트를 진행할수 있었다.

 

떠나기 전에는 갭이어에서 제공해주는 프로젝트관련 설명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많이 참고 하였다. 생각보다 유럽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얻을수 있었고 간단한 인삿말이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말들을 배워서 갔고 유럽여행시 필요한 물품들은 인터넷을 참고하여 다이소에서 많이 챙겨 가기도 했다.


나는 원래 자존감이 낮은 성격이고 뚜렷한 나의 주관이 없는 것이 큰 고민 이였다. 뚜렷한 나의 주관이 지라 뭘하든지 우유부단한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되었고 나 조차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은게 세월이 지날수록 큰 고민이 되었다.


자존감도 낮아서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고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성격인 것 같아서 하루빨리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갭이어에 임하게 되었다.




 

# 아는만큼 더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파리에서 한달살기 프로젝트는 아침에 8~9시 사이쯤에 조식을 먹고 11시부터 1시까지 이모님이 청소를 하셔야 하기때문에 그 전에 준비를 하고 만약 몸이 힘들거나 조금 더 쉬었다가 나가고 싶은 경우에는 침대에서 조용히 쉬고 나가도 된다.

 

그 후에는 각자 정한 일과를 수행하고 난 뒤에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싶은 사람은 7시반까지 들어와서 먹으면 됐고 일정이 맞지 않아 숙소에서 저녁을 먹기 힘든 경우에는 미리 말씀을 드리고 밖에서 해결하고 오면된다.

 

밤에는 간단하게 와인이나 맥주등 술을 마시면서 사람들과 얘기를 할수 있었고 12시 이후에는 다음 날 일과를 위해 거실사용을 자제하였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숙소에서 진행하는 야간 투어가 있기 때문에 투어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저녁일찍 들어오는 것이 좋다. 마드리드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는 파리와 비슷했지만 조식만 제공 하였고 12시부터 2시까지 청소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 전에 준비를 하고 2시 이후에 들어와야 했다.

 

파리에서 좋았던 점은 숙소에서 와인도 제공해줄 뿐더러 금요일마다 삼겹살 파티, 숙소에서 매주2일씩 야간투어를 진행하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많았다. 한인 민박의 장점은 밤에 모여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고 여러정보 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걱정과 달리 좋은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몇몇 사람들에게 감동을 받기도 했었고 한국와서도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

 

가이드투어를 통해서 내가 알지못하는 종교관련이나 여러가지 역사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혼자 였다면 그냥 넘어갈 법한 곳에서도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들을수 있어 신기 하였고 아는만큼 더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파리에서는 갭이어 프로젝트 참가자는 없었지만 몇몇사람들과 동행을 해보기도 하며 친해졌고 마드리드에서는 참가자가 있었어서 공감대가 있어 빨리 친해질수 있었고 15일 지내는 동안에 매일 붙어 다니며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았다. 혼자다니는 것과 동행과 다니는 것이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혼자만 다니는 것보단 가끔 동행을 구하여 다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 나만의 갭이어 TIP

 

(언어)

그 나라의 언어를 간단하게 알고 가면 좋지만 대부분 그 나라의 언어로 물어볼 경우 그 나라의 언어로 대답해주기 때문에 웬만하면 영어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인사말이나 예절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숙소)

파리 같은 경우에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이모님 음식솜씨도 좋으시고 친절하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많다. 좋은 기억만 많이 남아있어 꼭 추천해주고 싶다. 마드리드 같은 경우는 중심가에 숙소가 위치하여 소음이 조금 있었지만 사장님은 친절했다. 숙박하는 사람들은 좋았으나 장단점이 있기에 모든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식사)

파리는 아침,저녁을 한식으로 주기 때문에 비용적으로도 절약 할 수도 있고 지내는 동안 한국음식이 크게 그립지 않았다. 마드리드 같은 경우는 아침에만 한식을 제공해주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였다. 보통 한인민박에서는 아침에만 한식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준비물)

가방 같은 경우에는 귀중품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가방과 백팩 같은 큰 가방도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돗자리가 있으면 날 좋은 날에 잔디에 앉아서 쉬기 좋은 물건인 것 같다. 한인민박에서도 도난사건이 일어나니 자물쇠도 필수로 가져오는 것이 좋다.

 

 


# 예비참가자들에게

 

두달간 여행을 하면서 빡빡하게도 다녀보기도 하였고 하루종일 숙소에만 있던 적도 있었는데 어느정도 휴식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여행시간이 길지 않아 조금이라도 더 보고 돌아가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원래 자기 방식이 빡빡하게 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너무 기계적으로 돌아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파리에서 뮤지엄패스라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등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티켓이 있는데 본전을 뽑기위해서 하루동안에 박물관,미술관등을 3개를 가본 날이 있었다. 미술에 관심이 없었던지라 더 더욱 피곤하기만 했고 감흥도 떨어져만 갔다. 

 

여행을 계속 타이트하게 이곳 저곳 돌아보기만 하다보면 몇일 지나보면 다 비슷해보이고 어차피 다 똑같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몸과정신이 힘들어 흥미가 점점 떨어져가는 경우가 많았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쉬엄쉬엄 돌아보았으면 좋겠다.



# 나만의 파리 여행지


오페라 역에 내려서 오페라 가르니에를 구경하고 근처 시내들을 구경하며 앞으로 쭉 걷다보면 루브르 박물관으로 갈수 있다. 왼쪽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카루젤 개선문과 너머에 관람차가 보이는데 개선문을 향해 걷다보면 튈르리 정원을 볼수 있고 정원을 지나 관람차 쪽에 도착하게 되면 콩코드 광장이 나온다. 

거기서 저 멀리 개선문이 보이게 되는데 개선문을 향해 걷다보면 샹젤리제 거리가 나오고 거리 끝에 개선문이 있고 이 장소에서 멀지않은 곳에 에펠탑에 갈수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좋았던 추천 하고 싶은 것들은 바토무슈 유람선 타면서 시내 중요관광지들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고 야간에 에펠탑에가서 정시마다 5분간 반짝거리는 에펠탑과 새벽 한시에 진행되는 화이트 에펠탑 보는 것을 추천해 주고싶고 몽파르나스타워에 올라가서 야경 구경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책을 읽거나 산책을 하고 싶다면 룩상부르공원이나 몽마르뜨 언덕에서 여유롭게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파리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베르사유 궁전과 모네의 생가인 지베르니를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고 야간에 샤르트르라는 지역에 있는 대성당에서 하는 빛의 축제를 꼭 보고 왔으면좋겠다.



# 일상에 조그마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좋은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고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 언어 생각등이 다르긴 하지만 어차피 사람 사는 곳이었고 어떻게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모르는 사람에게 전보다 쉽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참가 전에 결심한 계획을 전부 이루지는 못하였고 여행 중간 중간 프로젝트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다달아서 생각 해보니 분명 나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간이였고 

평범했던 일상에 조그마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좋은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


나의 갭이어는

경험 ★★★

아무래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외국에서 장기간 지내다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서 경험적으로는 한번쯤 꼭 추천해 주고 싶다.

배움 ★★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며 사용 하는 것이 재미가 있었고 문화예절도 배우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를 체험하며 여러 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환경 
외국에 한국사람들 끼리 같은 곳에서 머물다 보니 여러 얘기도 들을 수 있었고 금방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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